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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ha English

신소트웨어 대상

회화365

English365

영어는 암기 과목이 아닙니다. 어려운 단어나 많은 표현을 안다고 해서 영어를 잘 할 순 없습니다.
초보부터 상급자까지 단어 하나, 표현 하나 영어의 뉘앙스를 깨닫는 기회를 가져 보세요.

Today2023-12-10

Update : Daily

English365

SampleEnglish365 샘플입니다.
영어와 우리말과의 '뉘앙스' 차이를 느끼게 해주는 코너입니다.
초급자에게는 입문서 역할을 함과 동시에 중,고급 학습자에게는 수준을 한단계 더 높일 수 있는 고급의 내용까지 영어 공부방법의 노하우를 또한 담은 코너입니다.
오늘 배우실 내용입니다. 순서대로 공부해 보세요.
  • Speaking
  • Writing
  • How could you possibly do this?
   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가 있지?

    예전에 부모님을 포함한 윗어른들 뿐만 아니라 이 세상 어느 누구라도 영어로는 'you' 하나로 표현할 수 있다 하여 그런 예의 없는 언어를 어째서 배우느냐고 했던 농담 아닌 농담이 기억납니다.
    언뜻 생각하기에 영어에는 높임말이 없는 것 같지만 역사와 문화가 달라서 그렇지 영어에도 공손한 표현방법이 있죠.
    그 중 대표적인 것이 'Would', 'Could', Please'가 아닌가 하는데
    • Would you lend me some money?
      돈 좀 빌려주시겠습니까?
    • Could you come to my office tomorrow?
      내일 제 사무실로 오시겠습니까?
    물론 이 경우에 'Would you''Could you' 뒤에 'please'가 들어가면 좀 더 공손한 표현이 되겠지요.
    그리고 정중함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'Please'의 경우에는
    • Please listen carefully and answer the question.
      잘 듣고 질문에 답하시기 바랍니다.
    와 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. 그렇지만 이러한 것들은
    • Would you mind opening the window?
      문 좀 열어주시겠습니까? (=Will you please open the window?)
    처럼 관용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'Would you...?', 'Could you...?'라고만 간단하게 뒤를 생략하여 말하면서 상황에 따라 표정이나 제스처만으로도 의사전달을 할 수도 있는데 'Would you like something to drink?'(뭘 드시겠습니까?)라고 물어볼 때는 'Please.'라고만 짧게 답할 수도 있습니다. 또한
    • I think I've got to go, if you would please excuse me.
      실례가 안 되신다면 가야만 할 것 같습니다.
    라고 하는 표현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흔히 등장하는 것이죠.
    그러나 문제는 공손할 필요가 없는 사람이나 상황에서도 동방예의지국의 예를 다하려고 하거나, 공손한 표현을 하는 척하면서 'sarcastic'(비꼬는)한 상황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이 더욱 더 큰일입니다.'Would, Could' 같은 것을 썼다고 해서 항상 공손한 표현은 아니니까요.
  • What a cozy atmosphere!
    :정말 아늑한 분위기다!
    어린 아이들도 대여섯 살만 되면 자기 의사를 표현할 만큼의 모국어를 구사할 줄 알게 되죠.
    그렇다고 모든 상황을 적절한 말로 표현할 수 있다는 말은 아닙니다. 예를 들어
    • I've lived in a cozy little house.
      아늑한 작은 집에 살았었다.
    • I know a restaurant that has a nice cozy atmosphere.
      분위기가 좋으면서 안락한 레스토랑 하나를 알고 있다.
    같은 경우에 'cozy' 대신에 'warm and comfortable'이란 표현을 써도 안될 것은 없지만 모든 상황을 적절한 우리말로 표현할 수 있는 성인이 된 여러분이 오히려 외국어를 구사할 때 더 풍부한 잠재 표현력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?
  • He is a would-be author.
    :작가 지망생이다.
    'would'라는 말은 원래 의지를 나타내는 'will'의 과거 형태이죠.
    • I promised that I would do my best.
      최선을 다할 거라고 약속했다.
    그러다 보니
    • If I were smart enough, I would answer it.
      충분히 똑똑했더라면 대답할 수 있었을 텐데.
    처럼 상황이나 의향을 의미하는 표현으로도 발전할 수 있습니다.
    따라서 'would-be'라고 하는 것은 우리말로 하면 '그렇게 될 것 같은'이란 뜻을 가진 조어로서
    • would-be wife
      아내가 될 사람
    • would-be painter
      화가 지망생
    라고 할 수 있으므로 여러분들도 이와 비슷하게 'want-to-be(되고 싶은)'와 같은 조어를 한번 만들어 사용해 보시죠.